[아침을 열며] : 이마고부부치료사의 의도적 과정 > 자료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샤이닝사회복지기관이 함께합니다!

밑줄

밑줄

밑줄

밑줄

하트풍선

자료실

자료실

홈 > 자료실 > 자료실

[아침을 열며] : 이마고부부치료사의 의도적 과정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14-10-15
  • 조회15,334회
  • 이름관리자

본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아동가족학과 황경애교수


이제 우리는 어떻게 이마고 부부치료사가 부부를 부부 대화 과정 안에 좀 더 머무를 수 있게 하고, 무의식적 단계에서 치료가 시작되는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될 것이다.

대화는 기술을 익히는 데서 시작해서 이제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삶의 방식이 되는 데까지 이르도록 이끈다.

사실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못한다. 하지만 많은 부부와 부부치료사는 이 여행의 결실이 채 맺기도 전에 이 과정을 중단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이 성숙되기까지 부부는 3단계를 경험한다.

첫 번째는 '기계공 단계(mechanical stage)'이다. 그들은 이 여행이나 흐름을 즐거워하지 못하고 자신을 단지 기계공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반영한다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고 딱딱하거나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고 그래서 우리가 다른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처럼 몸이 쉽게 움직여주지 않는 것이다.

만약 부부치료사와 부부가 그런 부자연스러운 것을 헤치고 대화의 과정 가운데 계속 머무르고자 하면, 그들은 다음 단계인 '장인단계(craftsman's stage)'로 들어갈 수 있다. 이들은 조금 더 능숙하고 자연스럽다. 그리고 이것은 대화 과정 속에 계속 머무를 때만 가능하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마지막 '예술가 단계(artist's stage)'에 이르게 되는데, 이들은 창조적이고 자유롭다. 다른 훌륭한 예술가처럼 그들은 자신의 작품을 기본적인 것으로부터 좀 더 창조적이고 세련되고 진실하게 이루어간다.

대화는 실제적이고 훈련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속으로는 소리를 지르고 싶은 반응을 원한다 하더라도 부부는 이 과정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이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과정에 머무르기만 한다면 점차 쉬워지고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이것은 그 사람이 내담자든, 배우자든, 자녀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것은 부부치료사에게도 마찬가지다. 이마고 부부관계치료의 이론과 개념은 부부와 이마고 치료사의 첫 접촉의 순간부터 부부에게 소개된다.

많은 이마고 치료사는 이메일이나 자동응답기, 혹은 비서로부터 전달을 받거나 다른 상담사의 요청 등을 통해서 내담자와 첫 접촉을 하게 된다. 이마고 치료사가 이 요청에 응답하면서부터 치료사의 의도적인 대화의 과정이 시작된다. 이마고 치료사는 먼저 내담자의 메시지에 대해 '반영하기'를 시작한다.

이마고 치료사는 많이 말하지도, 적게 말하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저는 김○○라고 합니다. 이○○ 박사님이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습니다"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면, 이마고 치료사는 "저는 권○○ 박사입니다. 전화하셔서 메시지를 남기셨네요. 이○○ 박사님이 소개해 주셨다고요"라고 말한다. 그 사람은 아마도 "이○○ 박사님이 선생님을 알려 주셨어요. 지금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고 말할 것이다.

이마고 치료사는 내담자에게 '반영하기'와 '인정하기', '공감하기'를 하면서 "약간의 문제가 있으셔서 상담을 원하신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네요. 어떤 방법을 찾게 되면 안전감과 편안함을 좀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자아의 성장은 관계 속에서 일어나고, 자아의 상처 또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며, 자아의 치료도 관계 속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을 치료사는 알고 있기 때문에, 내담자에게 "지금 어느 특정한 누군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이 물음에는 몇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다. 내담자는 아직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와 함께 동거하고 있을 수도 있고, 결혼은 했지만 헤어져 살고 있을 수도 있다. 현재 결혼생활 중이나 위기가 생겨서 "네, 저는 결혼했습니다, 제 결혼생활에 도움이 필요해서 선생님께 전화를 드린 것입니다"고 대답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경애.jpg
그런데 그러면 치료사는 여기에 대해 '반영하기'와 '공감하기'를 표현하면서 우선 간단히 상담예약을 잡게 되며, 이때 그 부부가 왜 치료사를 만나려 하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해도 상관이 없다.

내담자와 배우자가 함께 올 때까지 치료사는 그들의 관계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남도민일보] 2014.10.14.

하단 바
경남 진주시 신안동 447-3 목산정형외과 1층 권형진소아청소년과 내 진주커플가족상담센터
예약 및 문의 전화번호 : 055-746-7746 / 055-747-7740

Copyright ⓒ 진주커플가족상담센터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 현대이지웹 바로가기